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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여행14


범계 큰손, 가성비 갑 닭도리탕 맛집 소개 최근에 닭도리탕을 먹어서 왠만하면 또 먹지 않으려 피했지만, 지인의 적극추천으로 몇일 안돼서닭도리탕을 또 먹으러갔다. 큰손 본점은 아니지만 범계점도 줄서서 먹을 정도로 맛있다고 했다. 기다림을 피하기 위해 퇴근하자 마자 최대한 민첩하게 범계 큰손으로 향했다.ㅋㅋ 범계역 근방에 있어서 찾는건 어렵지 않았다. 큰손 간판이 보인다. 입구에서의 첫 느낌은 살짝 허름한 술집 느낌이었다. 지하로 내려가는 통로를 지나 큰손 입구가 보인다. 술집인가보다. 00년생은 못들어간다ㅋㅋ 2시 마감하는걸로 보니 안주가 맛있는 술집 이구나 ... ㅋㅋ 닭도리탕 조리시간이 30분이다. 입구에도 써있고 안에도 써있었다. 다행이 자리가 딱 1자리 남아있었다. 돼지,닭,오리고기 다 국산이다. 믿음이 간다. 메뉴도 여러가지다. 가격은 정.. 2020. 2. 16.

평촌 자작나무집 분위기 좋은 고기집 "비 오는 날 고기에 소주 한 잔은 정말 예술이다" 술 한 잔을 하기 위해 회사 지인들과 약속을 잡고 고깃집을 검색 중 자작나무집이란 곳을 찾았다. 갈빗살에 소주 한 잔을 하기로 하고 자작나무집으로 향했다. 자작나무집 1층에는 휴식하고 흡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건물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이었다. 이 공간이 맘에 들었다. 우리 회사도 1층에 이런 공간이 있었으면 ㅋㅋ 입구는 2개다 처음에는 어디로 들어갈지 몰라서 좀 헛갈렸는데, 문이 2개라서 더 편했다. 우리는 입구 2로 들어갔다. 올라가는 계단에는 고기 갤러리가 ㅋㅋ 사진을 보니 식욕이 더 돋는다. 입구에 들어서니 사람이 꽤 있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나뭇가지가 주 데코로 쓰이고, 따뜻한 조명 느낌이어서 그런지 고깃집이라기보다 스시집 같.. 2020. 2. 14.

강릉 여행, 이국적인 안반데기 매력에 빠지다 한때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보고 반해버린 안반데기 사진으로는 담지 못해도 눈으로라도 은하수를 담아보자 라는 결심으로 강릉여행 마지막 코스는 안반데기로 정했다 물론 날씨가 좋지 않다는건 알았지만, 강릉의 낮은 맑았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안반데기로 차를 돌렸다 안반데기로 오르는 길은 쉽지 않은 코스다. 혹시 초보자라면 네비게이션으로 커브길을 보면서 가시길 구불구불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급격한 턴이 심하다 괜히 속도내다가 좋은 여행길에 사고나는 일은 없으시길 바란다. 가도 가도 끝이 없었고 여기 사람이 살까?하는 생각이들때쯤 마을이 나타난다 운이 없게도 마을에 도착하니,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한다 안반데기를 처음 마주한 순간 와~ 라는 탄성이 먼저 터진다 끝이 보이지 않는 배추밭은 정말 장관이며.. 2020. 2. 13.

산본 조순금 닭도리탕, 집에서 해 먹는 맛 집에서 해먹는 닭도리탕맛을 느끼고 싶은데, 딱히 맘에 드는 곳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찾던 중 집에서 가까운 조순금 닭도리탕 산본점을 찾았습니다 산본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어렵지 않게 찾았고 2층에 올라오니, 배너가 보입니다 닭의 효능 및 마늘의 효능 등등 몸에 좋다는 말이겠죠? ᄏᄏ 그보다 닭볶음탕이 얼마인지가 더 궁금합니다 ㅋㅋ 가게에 들어와 보니 생각보다 한산합니다. 안에 들어와 좌식에 앉았습니다. 좌식에서 보는 방향으로 왼쪽에는 룸, 오른쪽에는 홀이 있습니다. 룸은 단체 손님을 위한 자리인 거 같습니다. 주문하려고 하니 닭도리탕 중 짜리 면 되죠?라고 하십니다. 2명이면 중 짜리 면 충분한가 봅니다. 물론 서빙하시는 분도 친철한 편입니다. 밑반찬은 다.. 2020. 2. 12.

오복수산 도산점 강남 스타일 우니 맛집 우니 먹으려고 용돈 탕진한 날 우니가 너무 먹고 싶은 날이었는데, 이미 생활비는 예정돼 있고, 내 용돈을 털어서 갈 수밖에 없는 슬픈 날이었다 ㅋㅋ 먹는 데는 돈을 아끼지 말자는 주의지만, 그래도 이건 가격이 좀 부담스럽긴 하다 그리고 정말 배가 부를 정도로 먹으려면 몇 그릇은 먹어야 할 텐데 가격이 후덜덜 ㅋㅋ 그리고 참고로 우니를 모르시는 분들이 가끔 있는데, 일본에서는 성게를 우니라고 하고 통상적으로 한국 일식 문화에서는 성게알을 우니라고 부른다. 일반 사람들이 우니라고 하면 성게알을 뜻하는 거다. 이날 우니를 먹으러 내가 간 곳은 청담동에 위치한 오복 수산이다. 이태원점에는 몇 번 갔었는데 도산공원 쪽에도 생겼다고 방문하였다. 실내에 들어가니 역시 사람이 많다. 인테리어는 일본 특유의 정갈하고 깔.. 2020. 2. 8.

강릉 안목 해변 커피거리 보사노바에서 보는 바다 강릉 여행의 필수 코스 중에 하나가 안목 해변 커피거리이다 강릉 여행을 상상할 때 안목 해변은 정말 이국적인 느낌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꼭 가보고 싶은 여행 코스였다 대형 프랜차이즈가 아닌 뭔가 조그마한 가게에서 커피를 만드는 장인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했었다 하지만 날이 더워서 아무 카페나 들어가자는 마음이 컸었다 여행을 오기 전에 더 서칭을 해봤어야 했다 .. 일단 안목 해변에 들어서니 큰 주차장이 있었다 주차를 하고 커피거리로 올라오니 커피전문점들이 빼곡히 자리 잡고 있었다 참고로 나는 평소에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먹는 것을 아까워하는 사람이다 믹스커피 외에는 굳이 왜 돈 주고 먹는지 이해를 못 하는 그럼 사람 ;; 그냥 이국적인 해변의 감성을 얻고자 안목 해변을 선택했을 뿐이었다 해변을 쭉.. 2020. 1. 30.

강릉 맛집 바로방 야채빵 먹어본 후기 평소에 빵은 좋아하지 않지만 옛날식 햄버거는 좋아하는 편이다 케첩과 양배추의 조화가 추억을 생각나게 해서 일까? 어릴 적 버스터미널에서 먹던 그 맛을 아직 잊을 수가 없다 맛집 검색을 하다가 바로방의 야채빵을 보니 그 생각이 났다 원래는 맛집을 갈 때 빵집은 피하려고 하는 편이다 지방마다 유명한 빵이라고 가보면 모양만 틀리고 맛은 다 똑같았다 물론 다 맛있긴 했다 달달하고 부드럽고 맛이 없을 수 없는 맛이었다 하지만 독특함은 찾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또 빵집을 피하는 이유는 중간에 빵을 먹게 되면 다른 식사를 맛이 없게 하거나 배가 불러서 시간이 애매모호하여 배가 꺼질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ㅋㅋ 하지만 옛날식 햄버거와 비슷한 바로방을 보니 그냥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엄지네 포장마차를 가기 전에 미리 구.. 2020. 1. 30.

강릉 소나무집 초당 순두부 그리고 두유맛 젤라또 이번 강릉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음식이 짬뽕 순두부였다 강릉은 참 오랜만에 오는데 예전에 두부 지짐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기대가 컸다 강릉 맛집을 검색하였을 때 가장 리뷰가 많았던 동화 가든을 갈려고 했지만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포기했다 ;; 근처에 ... 두 번째 리뷰가 많았고 순두부 젤라또가 유명한 소나무집 초당순두부로 발길을 돌렸다 여기도 사람이 많았으나 그 남아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돼서 안심을 ... 주차는 바로 앞에 대지 말고 건너편에 주차하시길 바란다 앞마당에 주차했다가 차 빼는데 애를 먹었다 대로변으로 후진해서 나와야 하는 경우는 여러 가지 위험요소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 손님이 없으면 그냥 앞마당에 주차해도 될듯하다 하지만 평일에 이 정도면 주말에는.. 2020. 1. 29.

강릉가볼만한곳 BEST 7 "이번에 강릉 여행 다녀온후 제가 좋았던곳 7곳을 선정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강릉맛집과 관광지 구분하지 않고 선정하였습니다 첫번째는 경포호수 입니다 경관이 너무 아름답고, 바다 옆에 호수가 있다는것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공원이라던지 산책코스, 자전거코스가 깔끔하게 잘되있습니다 이번에는 운좋게 연꽃이 피어있을 시즌이라 연꽃의 향기도 즐겼습니다 두번째는 안반데기 마을 입니다 강릉시내와는 거리가 멀지만 강릉을 가는 길이나 오는 길에 들르면 좋습니다 저희는 오는 길에 들렸는데 비가 와도 그 경관은 멋지더군요 ^^ 배추밭이 끝없이 펼쳐지는 풍경과 풍력발전 대형 프로펠러의 조화가 이색적입니다 세번째는 오죽헌 입니다 관광지를 가면 아는만큼 보이는 법인데, 여기서는 가이드분이 시간마다 잘 설명해주셔서 .. 2020. 1. 28.

오죽헌 검은 대나무집 방문기 우리나라에서 사임당과 율곡이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잘은 몰라도 이름까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강릉에 오죽헌이 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따분한 역사 공부를 다시 하고 싶지 않다는 모자란 생각에 항상 패스했던 코스였다 하지만 오죽헌을 가지 않았으면 이번 여름휴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은 없었을 것이다 난 명당은 있다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적 인물들이 태어난 곳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 가지고 오죽헌으로 출발하였다 오죽헌 주차장은 잘되어 있었다 입구 쪽에 가면 표지판이 보인다 무인 매표소도 있고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매표소도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율곡이이 상이 보인다 “이득을 보거든 옳은 것인가를 생각하라"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잠깐 나의 현실에 빗대어 생각해본다 좀 더 걸어가면 사임당 빛의 일.. 2020. 1. 23.

강릉 불고기 본점 솔직 후기 음식을 고를때 보통은 그날 땡기는 음식이 있을 경우가 많다. 안 땡기는 음식을 선택했을때는 거의 몸에 받지 않아서 실패한 경우가 종종있었다. 강릉불고기를 가게된 날도 더위를 먹어서 그런지 아무것도 땡기지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식이 맛이 있으면 정답이라는 교훈을 준 곳이었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와이프도 똑같이 느꼈던 맛집 이었다. 그날 저녁은 입맛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꼭 가기로한 맛집 강릉불고기로 출발하였다. 생활의 달인에서 본터라 꼭 가보고 싶었다. 강릉불고기는 생각보다 외곽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런곳에 맛집이 있나 ;;; 잘못가고 있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정도로 시골에 위치하고 있었다. 강릉불고기집에 가는 길에 연꽃이 피는 마을이 있었다. 여행중에 때로는 이런 행운이 있다. 연꽃은 기대.. 2020. 1. 22.

춘천 상상마당에서의 추억 춘천 상상마당은 나에게는 추억의 장소이다 나의 어린 시절 상상마당의 이름은 어린이 회관이었다. 상상마당으로 명칭이 바뀌게 된 건 2014년 4월이다. 건축가 故 김수근의 공간철학과 어린이의 동심을 생각하며, 설계한 건물로도 유명하다.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도 좋지만 가장 매력 있는 점은 건물의 위치인 거 같다. 내부에서 바라보는 의암호의 경치는 호반의 매력을 한껏 보여준다. 낮에 봐도 아름답지만, 노을이 질 때도 그 경관은 은은한 감동을 준다. 건물 내부는 천정에 자연광이 스며들고, 오래된 빨간 벽돌에 쏟아지는 조명은 고풍스럽기까지 하다. 1980년도에 지은 건물이라고 누가 생각할까? 아직도 건물은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상상마당 안에는 아기자기한 제품들이 이쁘게 배치 되어 있다. 아이디어도 좋고 디자.. 2020.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