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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여행

강릉 안목 해변 커피거리 보사노바에서 보는 바다

by ┃ 2020. 1. 30.

 

강릉 여행의 필수 코스 중에 하나가

 

안목 해변 커피거리이다

 

강릉 여행을 상상할 때 안목 해변은 정말

 

이국적인 느낌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꼭 가보고 싶은 여행 코스였다

 

대형 프랜차이즈가 아닌 뭔가

 

조그마한 가게에서 커피를 만드는

 

장인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했었다 하지만 날이 더워서

 

아무 카페나 들어가자는 마음이 컸었다

 

여행을 오기 전에

 

더 서칭을 해봤어야 했다 ..

 

 

일단 안목 해변에 들어서니

 

큰 주차장이 있었다

 

 

주차를 하고 커피거리로 올라오니

 

 

커피전문점들이 빼곡히 자리 잡고 있었다

 

참고로 나는 평소에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먹는 것을 아까워하는 사람이다

 

믹스커피 외에는 굳이 왜 돈 주고 먹는지

 

이해를 못 하는 그럼 사람 ;;

 

그냥 이국적인 해변의 감성을 얻고자

 

안목 해변을 선택했을 뿐이었다

 

 

해변을 쭉 걸어보니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깨끗한 동해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시는 기분이 무척 황홀할듯하다

 

 

커피거리답게 쓰레기통도 원두 모양이다

 

 

 

다양한 상징물들도 보인다

 

해변을 쭉 걷다 보니

 

날이 더워서 이미 지친다

 

카페를 둘러보니

 

보사노바라는 곳이 왠지 끌린다

 

 

 

1층은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반려동물과 함께 온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보기 좋았다

 

 

카운터는 2층에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벽에는 연예인 사인들이 붙어 있었다

 

연예인 사인만 보면 맛집이라고 생각하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왠지 신뢰가 간다

 

 

 

2층 카운터에서 커피와

 

레모네이드를 주문했다

 

주문 후 전망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신속히 이동 ㅋㅋ

 

3층 올라가는 계단의 인테리어 ..

 

 

운 좋게 바닷가가 보이는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커피와 바닷가 왠지

 

이국적인 느낌이 좋았다

 

 

시간이 좀 지나니 질리기 시작한다 ㅋㅋ

 

바로 4층으로 올라가 본다 4층에는

 

천으로 감싸는 루프탑 형식이었다

 

 

이런 거 집에 해보는 것이 소원이다

 

자연광이 들어오면서

 

은은하고 정말 매력적이다

 

 

 

 

이곳이 인기가 가장 좋은 자리인 거 같다

 

아래층보다 이곳에

 

사람이 많고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4층에는 루프탑만 있는 것이 아니라

 

따로 방이 있었다 책도 배치되어 있고

 

 

 

 

여행 중 피곤한 몸을

 

쉬기 좋은 공간인 거 같다

 

 

하지만 숙면은 금지이다

 

참고하시기 바란다 ㅋㅋ

 

 

 

4층에서 한층 더 올라가면 옥상이 있다

 

옥상도 전경이 너무 좋으나

 

 

뜨거운 햇볕을 막아줄

 

천정이 없다 뜨거워서

 

바로 내려왔다 ㅋㅋ

 

안목 해변에 대한 기대가 많아서

 

그런지 상상한 정도의 곳은 아니었다

 

물론 커피를 좋아하지

 

않은 탓도 있었을 것이다

 

강릉 해변을 드라이브하다 보면 정말

 

이국적이며 경치 좋은 해변도 많다

 

안목 해변보다 더 나은 곳은 많기 때문에

 

굳이 다시 찾아갈 거 같지는 않다

 

차라리 커피를 사가지고

 

더 경치 좋고 조용한 곳에서

 

연인과 데이트를 즐기면 더 낭만적이고

 

이국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상 가성비 많이 따지는

 

아재의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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