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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여행

오복수산 도산점 강남 스타일 우니 맛집

by ┃ 2020. 2. 8.

 

우니 먹으려고 용돈 탕진한 날

 

우니가 너무 먹고 싶은 날이었는데,

 

이미 생활비는 예정돼 있고, 내 용돈을 털어서 갈 수밖에 없는 슬픈 날이었다 ㅋㅋ

 

먹는 데는 돈을 아끼지 말자는 주의지만, 그래도 이건 가격이 좀 부담스럽긴 하다

 

그리고 정말 배가 부를 정도로 먹으려면 몇 그릇은 먹어야 할 텐데 가격이 후덜덜 ㅋㅋ

 

그리고 참고로 우니를 모르시는 분들이 가끔 있는데,

 

일본에서는 성게를 우니라고 하고 통상적으로 한국 일식 문화에서는 성게알을 우니라고 부른다.

 

일반 사람들이 우니라고 하면 성게알을 뜻하는 거다.

 

이날 우니를 먹으러 내가 간 곳은 청담동에 위치한 오복 수산이다.

 

이태원점에는 몇 번 갔었는데 도산공원 쪽에도 생겼다고 방문하였다.

 

실내에 들어가니 역시 사람이 많다.

 

 

 

인테리어는 일본 특유의 정갈하고 깔끔한 인테리어 느낌이다.

 

 

은은한 조명의 심플함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이런 모래로 모양을 그려 논 듯한 인테리어는 일본의 정원 문화에서 많이 볼 수 형태인데, 이렇게 구성해놓을 생각을 한 아이디어가 참 좋다.

 

이날 내가 주문한 메뉴는 '우니 이쿠라 카니 호다테동 에비동' 이다.

 

이름 참 어렵다. 이름을 외울 수가 없다 ㅋㅋ 오죽하면 지금 리뷰 쓸려고 인터넷에서 찾아봤다 ㅋㅋㅋ

 

우니 이쿠라 카니 호다테동 에비동은 ... 헉헉 ;; 힘들다ㅋㅋ

 

성게알,연어알,대게살,관자,단새우가 들어간 메뉴이다.

 

 

비주얼을 보라 정말 환상 적이지 않은가 ㅋㅋ 원낙 성게알이 채취하는 게 손이 많이 가서 비싼 건 인정하지만 많이 먹지 못해 슬프다 ㅋㅋ

 

 

보통 해산물을 저렇게 먹으면 비릴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 전혀 안 비리고 단맛이 난다.

 

아마에비(단새우)나 우니랑 호타테(관자) 식감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최고로 사랑하는 해산물 덮밥일 것이다.

 

 

스시와 덮밥을 동시에 느끼는 느낌이 든다.

 

우니를 추가해서 먹긴 했는데 아주 작은 양 1개에 7천 원이라니 .. ㅠㅠ 슬프다

 

우니야 다음에 돈 더 벌어서 왕창 먹으러 오마 ㅋㅋ 둘이 맥주도 시키고 이것저것 먹다 보면

 

10만원 금방이더라 ....

 

오복수산은 우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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