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과 여행

춘천 상상마당에서의 추억

by ┃ 2020. 1. 21.

춘천 상상마당은 나에게는

 

추억의 장소이다

 

나의 어린 시절 상상마당의

 

이름은 어린이 회관이었다.

 

상상마당으로 명칭이

 

바뀌게 된 건 2014년 4월이다.

 

 

 

건축가 故 김수근의 공간철학과

 

어린이의 동심을 생각하며,

 

설계한 건물로도 유명하다.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도 좋지만

 

가장 매력 있는 점은 건물의 위치인 거 같다.

 

 

내부에서 바라보는 의암호의 경치는

 

호반의 매력을 한껏 보여준다.

 

낮에 봐도 아름답지만, 노을이 질 때도

 

그 경관은 은은한 감동을 준다.

 

 

건물 내부는 천정에 자연광이 스며들고,

 

오래된 빨간 벽돌에

 

쏟아지는 조명은 고풍스럽기까지 하다.

 

 

 

1980년도에 지은 건물이라고 누가 생각할까?

 

 

아직도 건물은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상상마당 안에는 아기자기한

 

제품들이 이쁘게 배치 되어 있다.

 

 

 

 

 

아이디어도 좋고 디자인도 이뻐서

 

충동구매하기 딱 좋은 공간이다.

 

윤동주의 별밤 패키지도 있다.

 

이건 정말 충동구매할 뻔 ㅋㅋ

 

 

 

1층에는 경치를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와 테라스도 있다.

 

 

상상마당은 건축가의 공간철학과

 

의암호와의 은은한 조화로

 

여유 있는 여행과 생각을 하기 좋은 장소이다.

 

 

 

뭔가 화려한 관광을 생각하며,

 

방문할 생각이라면

 

말리고 싶다.

 

입구에 상상마당은 예술적 상상을 키우고

 

세상과 만나고 함께 나누며

 

행복해지는 곳이라는 문구가 있다.

 

 

뭔가 설례 이는 문구이다.

 

새롭게 변하며 발전하는 어린이 회관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은은한 호반의 매력을 느끼기

 

좋은 곳 중에 한 곳이라 생각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