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껍질이 일반 쓰레기 일까? (음식물 쓰레기 총정리)

오렌지 껍질이 일반 쓰레기는 일반쓰레기로 분류될까요?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시면 의외로 일반쓰레기인것이 있고 음식물 쓰레기인것도 있습니다.

 

미세먼지, 미세 플라스틱, 방사능 등의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느낀 많은 사람들이 환경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여러 매체에서도 심각성을 보도하는 다큐가 방영되기도 하고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일반인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나 미니멀라이프를 하나의 방안으로 제시하면서 환경을 지키는 소소한 일이 우리 생활의 전반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배출도 그중 하나인데요. 우리가 생활에서 소소하게 지킬 수 있는 올바른 음식물 쓰레기 배출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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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 용도

 

음식물 쓰레기는 모아서 염분과 향신료 등을 제거하는 세척과정을 거칩니다. 후에 가축의 사료를 만들거나 퇴비 또는 이 과정에서 배출되는 바이오 가스화를 시켜 발전, 열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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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외의 음식물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때 고민을 자주 합니다. 이것은 음식물일까? 아닐까? 하는 고민을 하다가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리의 생각과 달리 의외로 음식 쓰레기로 배출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배출 가능

① 오렌지 껍질
② 바나나 껍질
③ 상한 음식
④ 생선(생선뼈는 일반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배출 불가능

① 쪽파, 대파, 미나리 등의 뿌리
② 고추씨, 고춧대
③ 양파, 마늘, 생강
④ 옥수수 껍질, 옥수숫대
⑤ 달걀 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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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대부분의 음식물 쓰레기는 퇴비화, 바이오가스 화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사료의 경우 동물이 섭취하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때에는 사료로 만들기 적합한 것, '내가 먹고 남긴 것'을 기준으로 버린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것

① 육류의 뼈(씹었을 때 이빨이 나가거나, 날카로운 조각이 식도에 박힐 수 있음)
② 흙 묻은 파 뿌리, 양파껍질, 고춧대, 가시오갈피 등의 질긴 섬유질
③ 단단한 씨앗(복숭아, 살구, 자두 씨앗), 견과류 껍데기, 옥수수대, 왕겨, 파인애플 껍질
④ 어패류의 껍데기, 뼈, 가시(오징어 이빨, 키조개 껍데기 등등)
⑤ 차 찌꺼기, 한약 찌꺼기, 깻묵, 커피 찌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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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음식물 쓰레기 배출 시 주의 사항

-음식물 배출 시 수분은 최대한 걸러주고 배출합니다.
-음식물 배출 시 전용 봉투나 전용용기에 담아서 지정 장소에 배출합니다.
-각 지역, 구역의 배출요일과 배출 시간을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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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음식물 쓰레기 배출로 인한 환경 및 경제적 피해

 

-음식물 쓰레기는 80% 이상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수질오염물질은 BOD 6만~10만 ppm 이라고 합니다.

- 음식물 쓰레기 매립처리 시 악취발생, 모기, 파리 등의 해충 번식, 고농도 침출수가 발생으로 많은 처리 비용이 발생하고, 대기, 수질, 토양 지하수 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소각처리할 경우 많은 수분으로 인해 소각 효율을 저하시키고, 불안전 연소로 유해 물질을 배출합니다.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돈으로 환산하면 연간 수조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특히 음식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 비용은 쓰레기를 발생시킨 우리의 부담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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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방법

음식물 쓰레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100% 재사용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올바르지 못한 배출로 인한
인력손실, 처리 비용에서 많은 손실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내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은 철저하게 관리해서 사료로 만들어질 수 있는 것들만 배출해야 합니다.

- 식단계획으로 필요한 물건만 구입하기

- 가족의 식사량에 맞게 조리해서 먹기

-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기

- 장을 보기 전 냉장고 확인하기

- 유통기한이 시급한 것부터 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