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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생활정보

역류성 식도염 증상 및 치료 실제 경험담

by ┃ 2020. 5. 17.

오늘은 역류성 식도염에 걸렸던 경험을 토대로 제가 느꼈던 증상과 치료할수 있었던 경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겪었던 경험을 그대로 전해 드리기 때문에 백과사전식의 자료들과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과 병 진행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수 있기 때문에 참고정도만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저의 나쁜 생활 습관 부터 역류성 식도염이 호전되기 까지의 과정을 세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역류성 식도염 증상과 병원


처음 병원을 찾게 된건 가슴 두근 거림이 심해서 였습니다. 한두번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 갔지만 수시로 가슴 두근거림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목에 이물감 같은것도 느껴졌구요.

가슴두근거림과 목의 이물감 이 2가지가 저의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었습니다. 집과 가까운 내과를 찾았을때는 흉부에 이상이 있는거 같다고 큰병원으로 가보라는것이 었습니다.


그 다음 대학 병원 흉부외과를 찾았고, 대학병원에서는 엑스레이를 찍어보더니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목 이물감은 이빈후과를 찾으라는 말만 해주는것이었죠. 그래서 이빈후과를 찾았더니 목에 염증이 있다는 의사소견만 있었습니다. 그래도 가슴두근거림이 심해 예전에 자주 가던 내과를 찾아 갔습니다.

왠지 신뢰가 가던 의사선생님이었는데 바로 역류성식도염 증상이고 역류성 식도염일것이다라고 진단을 내려 주셨습니다. 위 내시경을 해보니 목에 염증이 심했었죠.


위 내시경은 몇주 지나서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역류성식도염이라 확신하셨지만 마음이 불안하여 내시경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니 위 내시경을 해주시더군요.

결론은 처음 내과를 한번 잘못 찾았다가 4군데나 되는 병원을 찾았던 거죠.

 


2. 역류성 식도염이 걸릴수 밖에 없던 생활습관

 

저는 역류성식도염에 좋지 않은 것은 전부 했었습니다. 술, 담배, 커피, 야식, 밀가루, 폭식, 매운음식, 빠른 식사시간 등 역류성 식도염에 좋지 않은것을 전부 좋아했던거죠.

나쁜건 알았지만 사람이란게 직접적으로 아파 보지 않고서는 고치기 힘든거 같습니다. 몸이 아파보니 이런 생활습관이 얼마나 나쁜지 알겠더군요.


3. 역류성 식도염 병원 치료

 

의사 선생님께서 위산을 억제 해주는 약을 처방해 주시긴 하셨지만 가장 중요한건 생활습관이라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다른곳에 살이 찌지 않아도 복부 비만이 심해지면 복부 지방이 위를 누를수 있고 그 때문에 위산이 역류할수 있기 때문에 복부의 살도 빼야 하고 운동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특히 술, 담배는 식도를 계속 자극할수 있으니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가장 두려웠던건 단순 역류성식도염이 꾸준히 심해지면 위궤양, 위암 등으로 발전할수 있다는것이었습니다.

 


4. 역류성 식도염 생활 습관으로 고쳐보자

 

병원에서 주는 약을 한달간 복용했지만 가슴 두근거림은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 기간동안은 술을 먹지 않았습니다.

여러가지로 역류성 식도염에 대해 알아보고 공부해보니 역시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여 병원을 가지않고 약또한 끊었습니다.

생활습관을 바꾸고 가슴두근거림이 없어지는데 까지는 3개월이 걸렸습니다. 그럼 제가 했던 생활습관 고치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술 끊기 - 술을 자주 먹던 애주가라 먼저 술부터 끊었습니다. 담배도 나쁘지만 금연은 실패했습니다.

2. 과식하지 않기 - 복부비만도 줄여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도 할겸 식사량을 반으로 줄였습니다.


3. 식사 천천하기 - 빠르게 식사를 하게 되면 과식을 하기 때문에 적은 양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었습니다.

4. 매일 운동하기 - 비가 와도 꼭 하루 2시간은 걸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걷기 보다 뛰는것이 효과가 좋다고 했지만 힘들지 않게 꾸준히 하고 싶어 걷기를 선택했습니다.

5.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 매운음식을 좋아하지만 자극적인 음식이 좋지 않다고 하여 피했습니다.

6. 야식 먹지 않기 -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저녁을 최대한 일찍 먹고 늦은 밤에 먹는 습관을 피했습니다. 

7. 밀가루 먹지 않기 - 라면, 짬뽕 등 면류를 너무 좋아하지만 3개월은 절대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결론은 이런 습관들이 역류성식도염 치료에 좋은 것이지만, 다이어트 하는 방법과 같다는 것입니다.

 

복부비만도 줄이면서 다이어트도 하고 역류성식도염도 치료하고 일석이조의 방법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도 할겸 생활습관을 고치면 너무 좋겠죠? 최근에는 좋아하는 것들을 먹으며 조금 풀어 졌지만 역류성식도염은 다시 찾아올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예전보다 줄일려고 노력중입니다.

생활습관을 고치는거 어쩌면 우리가 모두 알던 것이었습니다. 다만 지키기가 너무 힘들죠. 뻔한 애기지만 건강을 위해서 3개월만이라도 노력해보세요. 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상 역류성식도염 증상과 개인적인 치료 경험담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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