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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살림 생활

대파 보관법, 오래 보관하는 방법

by ┃ 2019. 9. 20.

안녕하세요~^^ 오늘 어떤 정보를 드릴까 고민하다가 마침 대파를 다듬어 보관해야 해서 대파를 좀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이게 두 식구가 2주 정도 먹을 수 있는 대파 분량이에요. 

 

 

대파는 잘못 보관하게 되면 금방 물러져서 다 먹기도 전에 버려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그래서 시중에 나와있는 온갖 방법들을 사용해 본 경험 많으실 거예요.저도 그랬고 그렇게 시행착오 끝에 저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아 지금까지 실천해 오고 있어요. 그럼 제가 알고 있는 대파 오래 보관하는 꿀팁 알려드릴게요~ 

 

 


 

 

먹을 수 없는 부분을 다듬어 잘라 주세요.
보통은 이것보다 양이 많이 나오는데 오늘은 초록 이파리 부분이 상태가 별로라서 잘라 버렸어요.


다듬은 대파를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이건 초록 이파리 부분인데요. 여기는 거꾸로 뒤집어서 진액이 들어있는 부분을 흐르는 물에 대충 씻어주세요. 너무 깨끗하게 씻을 필요는 없어요. 

 

이 부분을 세척하는 이유는 여기에 들어있는 진액이 대파가 더 빠르게 물러지는 요인 인거 같아요. 

이분분을 씻어 보관하면 대파가 더 단단해지고 오래 보관할 수 있었어요.

 


 

 

세척이 끝난 대파의 물기를 깨끗한 키친타월이나 행주로 닦아 주세요.

 

국수가 들어갈만한 긴 밀폐용기에 키친타월이나 행주를 깔고 대파를 넣어 냉장 보관해 주시면 돼요.

 

그리고 보통 대파를 다듬으면 이파리 부분이 많이 남아요. 그 부분은 잘게 잘라서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해 주세요. 이 부분은 볶음요리 시 파기름을 내는데 아주 유용하게 쓰여요.이렇게 얼려놓으면 정말 급하게 대파를 사용해야 하는데 똑떨어졌다 싶을 때도 아주 유용해요.

 

 


 

대파를 사용하면서 시행착오 끝에 깨달은 건 대파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흙과 수분과 진액을 잡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이게 과학적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흙이 묻은 채로 야채를 보관했을 경우와 다듬어 잘 씻은 후 보관했을 때의 신선도가 달랐어요.

 

그리고 수분과 진액도 최대한 제거한 상태에서 보관하면 밀폐용기든 지퍼팩이든 보관 용기에 상관없이 오래 보관이 가능했다는 거예요.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신선한 채소를 소량으로 자주 구입해 먹는 것이에요. 사소하지만 식재료 관리는 작게는 가정경제를 지키고 크게는 환경을 지키는 훌륭한 방법인 거 같아요.

오늘도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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