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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살림 생활

깐 양파 오래 보관 하는 방법 (비즈왁스랩 이용)

by ┃ 2019. 9. 23.

대파 오래 보관하는 방법에 이어 오늘은 양파도 오래 보관해 보겠습니다.
대파를 보관하는 것처럼 기본은 같아요. 물기와 진액 제거가 기본이고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게  포인트인 거 같아요.  양파도 파와 마찬가지로

보관하다 보면 물러져서 버릴게 많은 식재료 중 하나에요. 원인을 찾다 보니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고요.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으로 양파 보관을 하시면

마지막 1개까지 싱싱한 상태로 드실 수 있어요.

 

신문지를 깔고 양파를 다듬어 줄게요.
다듬을 때 중요한 건 물러서 물기 있는 부분은 도려내지 말고 한 겹을 모두 벗겨내 주세요.
"물러진 범위가 너무 작아 아깝다" 하시면 벗겨내고 멀쩡한 부분만 잘라 따로

밀폐용기에 보관해서 먼저 소진하는 거예요. 양파를 보관하는 방법 중 망에

그대로 넣어 다용도 실에 걸어 놓거나 스타킹을 이용해서 걸어놓는 방법을 사용하는

분들도 많아요. 그 방법도 좋아요.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하지만 단점이 있어요. 


- 사용할 때마다 양파를 다듬어야 하는 번거로움
- 그렇게 보관할 양파는 흠집이 없고 물러지지 않아 겉 부분에 물기가 없이 싱싱해야 함

이런 단점 때문에 싱싱한 양파를 골라내고 물러진 양파는 

따로 보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겨요.

 

다듬은 양파를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주세요.

 

양파의 물기를 하나하나 닦아주세요.

 

뽀얗게 잘 다듬어진 양파에요.


양파를 하나하나 랩에 싸 주세요. 공기와의 접촉을 없애기 위해서예요.
제가 사용하는 랩은 비즈왁스랩이에요. 이건 제가 다음에 포스팅으로 알려드릴게요.


완성됐어요. 여기서 하나 더! 저는 비즈왁스랩을 사용했기 때문에 따로 봉투에

넣어주지는 않을 거예요. 랩에만 싸두어도 오래가지만 가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랩에 싼 양파를 위생 비닐에 1개 또는 2개를 넣어 묶어서

보관했어요. 이렇게 하면 큰 거 한 망을 다 사용할 때까지  싱싱하게 먹을 수 있어요.

간혹 그 안에서 썩어 버리는 것도 있는데 그건 애초에 다듬을 때 어딘가 물러진 상처가

있었던 거예요. 다듬을 때 잘 살펴보고 깨끗한 상태에 것만 이렇게 보관해 주세요.

한 번 포장해 버리면 봉투를 열어보기 전에는 잘 모르거든요.

 

살림이 쉬워지는 그날까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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