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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살림 생활

토종 한국 입맛 집에서 마라탕 만들기

by ┃ 2020. 2. 5.

 

마라탕을 먹어본 사람들은 보통 호불호가 갈린다 "입이 얼얼하니 또 생각 나고 중독성있는 맛이다"

 

아니면 "향신료 냄새가 나서 다시는 먹지 않을거 같다" 우리집에는 두 입맛을 가진 사람이 다 있습니다ㅋㅋ

 

저같은 경우는 향신료에 굉장히 취약한 토종 한국인 입맛입니다ㅋㅋ 하지만 집에서 한번쯤 해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 마라탕을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

 

 

 

제품은 프레시지 마라탕 밀키드 개당 11,4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저희는 2개 구매하였고 먹는 양이 넉넉한걸 좋아하는 우리는 푸주도 따로 주문하였습니다

 

 

푸주는 말린두부입니다 특유의 부들부들하고 짭짤한 맛이 좋다걸 인터넷에서 보고 맛이 정말 궁금하여 주문하였습니다

 

1개가 2인분이라고 하나 우리는 4인분 가량 총 2개를 할예정입니다 ㅋㅋ 포장을 뜯으니 각종재료들이 팩에 오밀조밀 하게 담겨 있습니다

 

 

구성품 사진입니다 이것저것 많이 들어있네요ㅋㅋ

 

 

설명서가 있기 때문에 조리하는건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먼저 당면과흑목이 버섯을 삶습니다 이건 8분간 삶습니다

 

 

우리는 푸주를 따로 구매하였기에 푸주를 물에 불려놓습니다

 

이건 30분 불렸었는데 더 보들보들하게 드실려면 더 불려도 될듯합니다

 

 

따로 버섯도 추가하여 넣기 위해 버섯도 불려줍니다

 

 

당면이 익는 동안 타월로 고기에 핏물을 제거 해줍니다

 

 

그리고 먹기 좋게 3등분으로 잘라줍니다 귀찮아서 가위로 쓰싹쓰싹 ㅋㅋ

 

 

그리고 제품에 포함된 건두부도 칼로 썰어줍니다

 

썰어 놓고 보니 모양이 이쁘네요 ㅋㅋ

 

 

이것저것 하다보니 당면이 다 익었네요

 

따로 담아 놓습니다

 

 

야채와 버섯은 팩을 뜯어서 혹시 모르니 한번씩 물에 씻어 줍니다

 

 

재료가 다 준비 되었네요 ^^

 

 

이제 물에 소스와 각종 재료들을 전부 넣어줍니다 (즈마장소스는 찍어 먹는 겁니다 넣으시면 안되요 ㅋㅋ)

 

우리는 2인분이기 때문에 물 400미리리터를 넣습니다

 

 

 

상품평들에는 좀 짜서 물을 더 넣어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우리는 레시피를 존중합니다 ㅋㅋ

 

실제로 먹었을때도 뭐 그리 짜다고 하기보다는 적절하게 짭짤해서 술안주하기도 좋다 라는 생각정도 였습니다 ㅋㅋ

 

각종 재료를 넣은 마라탕을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국물이 끓으면 중불로 4분더 끓여줍니다

 

비주얼이 왠지 우리나라 육계장 같은 느낌 ㅋㅋ

 

 

 

제 코에는 육계장에 후추를 섞은 냄새가 납니다 살짝 쌀국수 냄새도 나는거 같구요 이제 마라탕이 다 익었습니다

 

당면과 각종야채도 하나씩 취향데로 먹어주고 고기도 즈마장소스에 찍어서 먹어줍니다

 

 

푸주는 마라탕소스를 흡수하여 특유의 맛을 평가하기 에메하고 짤짭하고 보들하니 먹을만 한정도?

 

이제부터 맛평가를 드리겠습니다

 

 

실제 가게에서 먹는 마라탕보다는 향이 덜하여 향신료 싫어하는 사람도 먹을만 합니다 그리고 입에 살짝 얼얼한맛도 납니다

 

 

라면처럼 쉽게 끓이는 느낌은 아니지만 전골처럼 끓이는 요리이니 이정도 수고는 해야할듯 합니다

 

제 입맛에는 육계장에 후추넣은 맛과 향신료맛이 섞에 있는 맛입니다 국물을 한번 마셨을때 개운합니다

 

하지만 뒷말에 향신료맛이 납니다 원래 그맛을 좋아하시는분들은 맛있을듯 합니다

 

쌀국수나 인도카레같이 또 생각나는 정도의 향신료 맛은 아닌듯 합니다

 

이건 개인 취향입니다 저희는 맛있게 먹었으나 이 제품 문제가 아니라 마라탕에 잘 안맞는 사람인거 같습니다 ㅋㅋ 마라탕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괜찮게 먹을듯 합니다

 

뒷맛에 향신료 맛이 나기전에 처음 국물맛이 시원하고 개운했거든요 마지막 한마디들 하자면 마라맛을 모르는사람들은 그냥 호기심에 드셔보시길 ㅋㅋ

 

하지만 매니아들이라면 먹을만 하다 그리고 매니아가 아니라면 다 드신후 환기 바로 하세요 향신료 냄새가 주방에 가득 합니다 ㅋㅋ

 

이상 마라탕을 먹어본 후기였습니다 제 맛 평가는 주관적이기 때문에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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