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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살림 생활

친환경적인 설거지 방법 중요한 포인트

by ┃ 2019. 9. 11.

 

오늘은 제가 주로 하는 설거지 방법에 대해 적어볼까 해요.


저희 아침 설거지감이에요. 아침에는 그린스무디나 미숫가루처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를 

주로 아침식사로 하고 있어요. 그래서 기름기가 있거나 많이 지저분한 것들은 없어요.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은 날의 설거지 방법은 조금 달라요. 그 부분은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에요.

 

 

아침 설거지는 지저분하진 않지만 애벌 설거지로 이물질을 한번 씻어내 주세요.
애벌 설거지를 하는 이유는 이물질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세제를 풀어 사용하면 이유는 모르겠지만 

수세미의 세제가 더 빨리 없어져서  세제를 더 풀어야 해요. 그래서 세제 사용이 더 늘어나고요. 

그래서 전 애벌 설거지를 꼭 해주고 있어요.

 

설거지통이나 설거지 그릇 중 하나에 세제를 1~2번 정도 펌핑해서 물에 희석시켜주세요.
저는 주로 설거지통에 세제를 2번 정도 펌핑해서 사용해요. 친환경적인 묽은 세제를 쓰고 있어

2번 정도는 펌핑해야 거품이 많이 나더라고요. 설거지통에 세제를 풀어서 사용하면 세제를 절약하는 

효과도 있지만 수세미에 직접 펌핑해서 설거지할 때보다 잔여 세제가 남지 않는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
이렇게 하고 있어요.이 방법은 고농축세제를 쓰시는 분들에게도 아주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이제 수세미로 설거지를 해주면 돼요. 저는 수세미를 2가지로 사용하고 있어요. 1차 설거지용과 

2차 헹굼 설거지용이에요. 2가지 모두 친환경적으로 생분해 가능한 수세미(레데커브러쉬)를 

사용하고 있고요. 일반 수세미는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있어 설거지용으로는 사용하고 있지 않아요.

 

 

1차 설거지가 끝나면 10분 정도 그대로 방치해요. 이유는 제 생각이지만 나중에 헹굴 때 보면 

더 깨끗하게 되는 거 같았어요. 

 

 

10분 방치후 헹궈내는 데요. 저는 2번 정도 헹궈요. 친환경적 세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품이 

빠르게 잘 씻기는 이유도 있어요. 일반 세제를 사용하신다면 잔여 세제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주세요. 

그리고 흐르는 물에 헹굼하실 때 물 그대로 흘려버리지 마시고 받아두세요.
헹굼하실 때 받아진 물에 다음 설거지 그릇을 한번 헹궈 내시면 거품이 한번 씻겨 나오기 때문에 

시간과 물을 절약 하실 수 있어요. 여기서 또 중요한 팁이 있어요.헹굴 때 2차 헹굼용 수세미를 쓰는데요. 

헹굴 때 수세미를 쓰면 그릇이 더 깨끗하게 닦이는 것도 있지만 잔여 세제를 더 효과적으로 헹궈낼 수가 있어요.
그래서 더욱 설거지 헹굼이 짧아지기도 해요.

 

마지막 헹굼은 가볍게 흐르는 물에 헹궈서 건조해 주면 돼요.

Tip. 중요한 포인트 따로 정리해 드릴게요. 
세제는 물에 희석해서 사용한다.(세제 잔여물이 남지 않고, 세제를 아낄 수 있다.)
헹굼용 수세미를 따로 준비해 준다.(세제 잔여물이 남지 않고, 헹굼물과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추가적으로 수세미나 세제를 사용하실 때 최대한 친환경적인 제품을 사용하시면 좋아요.
환경을 지키는 일은 물론이고,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걱정과 잔여 세제를 섭취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에서
해방되실 수 있어요. 가족을 지키는 일은 환경을 지키는 일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에요. 

 

오늘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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