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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여행

강릉 엄지네 포차 간장에 밥비벼먹는건 반칙 이지

by ┃ 2020. 1. 17.

 

항상 여행 다니면서 느끼는 점은

 

그 지역에 맛집도 많고, 먹을 때도 많은데

 

시간은 정해져있고

 

나의 배는 공깃밥 두 그릇 이상

 

견텨내지 못하고 빨리 꺼지지 않아

 

더 먹지 못한다는 것이다ㅋㅋ

 

음식을 더 맛있게 즐기려면 어느 정도의

 

공복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엄지네 포장마차를 가기 위해

 

최대한 공복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워낙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기대가 컸다 아침에

 

호텔에서 주는 가벼운

 

토스트 하나로 아침을 해결하고

 

오픈 시간에 맞춰 엄지네 포장마차로 출발하였다

 

엄지네 포장마차의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3:00연중 무휴이다.

 

10시 50분 정도에 엄지네 포장마차에 도착하였다

 

입구에 무료주차장

 

68미터란 표지판이 보였다 오전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이 널찍한 편이었다

 

주차장도 그렇게 멀게 느껴지지 않았다

 

천천히 걸어오니 오픈 직전이었다

 

사람들도 한두 팀씩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입구에 있는 배너 사진이다 이 집의 대표 메뉴들이다

 

육사시미까지는 배가 불러서 먹지 못할 거 같다

 

우리는 운 좋게 이날 첫 손님 되었다

 

 

엄지네 포장마차 메뉴판이다 우리는

 

그 유명한다던 꼬막무침 비빔밥을 주문하였다

 

기본이 2인분인 메뉴였다

 

이렇게 텅 비었던 가게가 순식간에 이렇게 꽉 차있었다

 

 

조금만 늦게 왔어도 줄 서서 기다릴뻔했다;;

 

단 10분 만에 이렇게

 

꽉 들어차있었다

 

역시 소문난 맛집은 다른 긴 다른다 ;;

 

음식을 주문한지 5분 안 돼서 나왔다

 

첫 손님이라 운이 좋았던 거 같다

 

밑반찬은 사진과 같다

 

 

일단 서빙하시는 분이 밥을 먼저 비비지 말라고 하신다

 

비벼져 있는 밥을 먹고 나중에 비비라고 하셨다

 

이건 먹다 보면 이유를 알게 된다

 

먹어보면 알겠지만 꼬막무침 비빔밥을

 

먹는 순간 밑반찬에 손이 잘 안 간다

 

 

그냥 자동적으로 비빔밥에만 손이 간다 이건

 

설명보다는 먹어보면 아~ 하고 이해할 것이다

 

 

비빔밥 먹다가 좀 목이 메다 싶으면 미역국 ㅋㅋ

 

먹다 보니 둘이 먹는데도 양이 모자란 느낌이었다

 

바로 공깃밥을 추가로 시켰다

 

 

 

아까 왜 먼저 비비지 말라고 하시는지

 

이유를 알겠다 ㅋㅋ

 

미리 전부다 비볐으면

 

공깃밥을 추가로 시켰을 때 꼬막이 모자랄뻔했다

 

남은 꼬막과 싹싹 비벼주니 간이 딱 맞았다

 

맛 평가에 대한 솔직한 나의 생각은 간장에다가

 

계란, 참기름만 넣어서 비벼도 맛있는데

 

간장 꼬막 비빔밥은 반칙이라 생각된다 ㅋㅋ

 

이건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

 

꼬들꼬들한 밥에

 

잘 조리된 꼬막 그리고 간장에

 

참기름이 좔좔 ~

 

이게 맛이 없을 수 있을까 ;;

 

일단 기본에 충실했기

 

때문에 맛집이라 소문난 거 같다

 

가장 중요한 건 간이 잘 맞는다는 것이다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맛

 

그리고 참기름의 고소한 맛,

 

꼬막 비빔밥집 중에는

 

간혹 모래가 씹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도 없었다 고추도 적당히 매웠다

 

아주 맵지도 안 맵 지도 않은 적당한

 

매움과 아삭아삭한 식감을 더해준다

 

고추를 듬성듬성 비교적 크게 썰려 있기 때문에

 

매운 걸 드시지 못하는 분들은

 

라내서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너무 작으면 골라내기도 힘든데 이건 작은 크기가

 

아니라 골라내는데 힘들지 않을 거 같다

 

밥이 꼬들꼬들하게 잘되어 있는 것도

 

당연히 기본에 충실한 거 같다

 

 

 

추가로 밥을 비벼 먹었는데도 바닥까지

 

싹싹 비웠다 밥 한 톨까지 쓸어 담는 세심함

 

마지막에 미역국을 냄비째 들어서 먹는 센스 ~ ㅋㅋ

 

 

 

아까는 몰랐는데 나오다 보니 우리가 먹는

 

법이 맛있게 먹는 기본 방법이었다 ㅋㅋ

 

 

1. 꼬막 비빔밥을 문 저 드시고 꼬막무침에

 

밥을 추가해서 비벼서 드세요 ㅋㅋ

 

2. 마른 김에 싸 드셔서도 맛있습니다

 

솔직 난 별로였다 ㅋㅋ

 

그냥 먹는 게 더 나은 듯 ..

 

 

 

 

 

 

주인분들이 좋은 일도 많이 하시는

 

듯 방송 출연도 많이 하셨구나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대기공간인듯하다

 

우리는 바로 들어가서 굳이 올라갈 일은 없었다

 

위에는 이것저것 기다림의 지루함을 줄여주기

 

위한 티브이나 인형 뽑기 등이 있는듯했다

 

오픈한지 20분도 안 돼서 다 먹고 나오니

 

주인분이 포장해서 가시냐고 하신다 ㅋㅋ

 

다 먹고 나가는 길이라고 하니

 

벌써 다 드셨냐고 ㅋㅋㅋ

 

기본적으로 가게분들이 친절하셨다 ~

 

강릉에 왔다면 한 번쯤

 

먹어볼 만한 곳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이 집도 아주 ~ 멀리서 찾아올 정도는

 

아니라 생각된다

 

딱 우리들이 상상한 그 맛이다 ㅋㅋ

 

기본에 충실한 간장 꼬막 비빔밥

 

이 표현이 딱 맞으리라 생각된다

 

그럼 강릉 엄지네 포장마차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극히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맛집 평가는

 

여러 가지 경우 수 와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엄지네 포장마차 약도입니다

 

 

 

엄지네포장마차 본점

강원 강릉시 경강로2255번길 21 엄지빌딩 1층 (포남동 1155)

place.map.kakao.com

엄지네포장마차본점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2255번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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