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계절이 바뀌면서 일교차가 커지면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특히 50대 이상으로 나이대가 넘어갈수록 그 위험은 더욱 높아지는데요. 이유는 약해진 면역력과 일교차에 떨어지는 신체 적응력 때문입니다.
이런 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질병은 대상포진입니다. 40대가 넘어가고 평소 과로를 많이 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두려워하는 질병입니다.
대상포진은 매월 4만여 명 정도가 발생하고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더욱 급증한다고 합니다. 통계에 3명 중 1명은 일생에 한 번 이상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대상포진의 두려움이 큰 이유는 치료 후에 남게 되는 극심한 통증을 주는 신경통 때문이라고 합니다. 선풍기 바람이나 몸에 닿는 옷에도 칼에 베고 찢기는 고통이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대상포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대상포진 원인
어렸을 때 대부분의 아이들은 수두를 앓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수두를 앓고 나면 수두 바이러스가 소멸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앓고 난 후 남아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우리 몸속 신경 어딘가에 숨어있다가 나이가 들어 과로를 하거나 몸에 피로가 쌓이는 등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신경을 타고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대상포진에 걸리는 사람은 주로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많지만 젊은 사람도 극심한 과로와 피로로 면역력이 약해졌거나 암 환자, 50세 이상의 여성에게 주로 발병한다고 합니다.
2. 대상포진에 걸렸을 때 초기 증상
- 대상포진은 주로 몸의 한쪽에만 심한 통증과 수포, 감각이상을 나타냅니다.
- 오한과 발열, 메스꺼움이나 권태감을 느끼는 등의 감기 증상과 비슷합니다.
- 근육통, 팔다리 저림이나 복통, 두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3. 대상포진 신경통
대상포진의 특징 중 하나는 몸의 신경 중 하나를 따라 퍼진다는 겁니다. 몸의 신경은 척추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한 가닥씩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에 걸렸을 때 몸 한쪽에만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감각신경에 침범하는 대상포진은 수포 발진 이전 4~5일 전부터 통증이 발생합니다. 후에 몸 한쪽에 수포 발진이 보이면 72시간 안에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때 단순 피부발진 정도로만 생각하고 치료가 늦어지면 대상포진 이후에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는 칼로 베고, 불에 타는 듯한 고통이라고 합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노출되는 환자
- 높은 연령대
- 수포 발생 전 또는 초기에 통증이 심한 경우
- 수포 부위가 넓은 경우
- 대상포진이 얼굴에 발생했을 때
- 대상포진 치료가 늦었을 때
-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환자
4. 대상포진 합병증
대상포진의 합병증은 대상포진은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합병증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 안면부나 귀쪽으로 오게 되면 안면신경마비 증상(구안와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방광 쪽으로 오면 소변을 못 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대상포진의 대표적 합병증인 신경통은 환자의 10~18% 정도가 겪는다고 합니다. 대상포진 발진이 사라지고 한 달 이상 또는 몇 년 동안 통증이 지속되기도 하는데요. 이때 만성통증으로 넘어가면 우울감, 만성피로, 불면증 등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 대상포진은 주로 감각신경에 침범하지만 5% 미만의 환자에게서 운동신경을 침범하여 팔, 다리 마비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5. 대상포진 예방 및 생활관리
- 50대 이상이라면 백신을 접종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백신으로 50대는 70%, 60대 이상은 51%가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이미 대상포진을 앓았던 사람은 예방접종 효과가 없음)
- 평소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습관, 수면, 운동으로 면역력을 지켜줍니다.
- 어릴 적 수두를 앓았다면 이미 대상포진을 몸 안에 가지고 있는 것이고 이는 본인도 모르게 가볍게 앓고 지나가거나 일평생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기도 합니다. 이는 대상포진이 발병하지 않게 관리한 결과입니다. 과로를 하거나 환절기가 되면 몸을 최대한 쉬고 면역력이 높아지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6. 대상포진 치료방법
- 대상포진은 항바이러스제를 통해 치료를 합니다. 대상포진은 초기에 치료하면 비교적 치료가 빠르고 고통도 줄일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이 발병하고 치료가 빠를수록 후유증 없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 늦어도 피부발진 증상이 나타나면 72시간 이내 약물을 써서 치료해야 합니다.
- 대상포진 초기에 두통, 빛에 예민해짐, 열은 없는 오한이 들고 감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내원해서 대상포진 검진을 받는 것이 좋고 이후 며칠이 지나 등이나 가슴에 띠모양의 발진이 생겼다면 이때도 바로 내원하면 극심한 통증의 합병증을 겪지 않을 수 있습니다.
7. 대상포진 전염 될까?
대상포진 초기의 전 염력은 거의 없어 안심해도 됩니다. 하지만 전 염력은 약해도 환자의 물집이나 수포와
접촉하면 수포 속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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