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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여행

오죽헌 검은 대나무집 방문기

by ┃ 2020. 1. 23.

 

우리나라에서 사임당과 율곡이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잘은 몰라도 이름까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강릉에 오죽헌이 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따분한 역사 공부를

 

다시 하고 싶지 않다는

 

모자란 생각에 항상 패스했던 코스였다

 

하지만 오죽헌을 가지 않았으면

 

이번 여름휴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은 없었을 것이다

 

난 명당은 있다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적 인물들이 태어난 곳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 가지고

 

오죽헌으로 출발하였다

 

 

오죽헌 주차장은 잘되어 있었다

 

입구 쪽에 가면 표지판이 보인다

 

 

 

무인 매표소도 있고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매표소도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율곡이이 상이 보인다

 

 

“이득을 보거든 옳은

 

것인가를 생각하라"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잠깐 나의 현실에 빗대어 생각해본다

 

좀 더 걸어가면 사임당 빛의 일기의

 

주인공들의 흔적이 보인다

 

 

드라마는 안 봐서 모르지만

 

이영애 손이니 한번 대본다

 

손이 작구나 ^^ㅋㅋ

 

오죽헌의 안내도이다

 

 

오죽헌에 대한 설명도 쓰여있다

 

 

오죽헌이 보인다 운이 너무 좋은 걸까?

 

 

 

 

바로 안내하시는 가이드분이 나타났다

 

 

이번 강릉 여행은 항상 행운이 가득하다

 

다른 가이드분 설명하는 것도 나중에 들어봤지만

 

사진에 보이는 어르신이

 

가장귀에 쏙쏙 들어오고 재밌게

 

잘하시는 거 같다 어릴 적 국사 선생님 같았다 ㅋㅋ

 

설명은 이렇다

 

조선 초기 병조참판 최응현 -> 둘째 사위 이사온

 

-> 외동딸 용인 이 씨(사임당의 어머니)

 

외가(오죽헌)에서 사임당 태어남

 

-> 외가(오죽헌 몽룡을)에서 율곡이이 낳았음

 

600년이 된 오래된 집이기도 하나 우리 역사에

 

큰 궤적을 남긴 두 인물이 태어난 집이 됨

 

용인(사임당의 어머니) 이 씨의 외손 권처균에게 물려줌

 

-> 집 주위에 대나무가 많은 것을 보고

 

 

자신의 호를 오죽헌이라 함

 

-> 훗날 집 이름이 되었음

 

오죽헌이란 명칭을 지은 이유는

 

집주인이 바뀔 때마다 사람들이

 

이 집을 부르는 명칭이 달랐기

 

때문이기 했다고 한다

 

집에 이름있다는 것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글이 복잡하니 심플하게 표를 그려본다

 

오죽헌은 우리나라 주택 건물 가운데

 

그 역사가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이다

 

온돌방과 대청마루, 툇마루로 이루어진

 

정면 세 칸 측면 두 칸의 일자형 기와집으로

 

공포가 새부리 모양을 한 익공 양식으로

 

꾸며져 있다 주심포 양식에서 익공 양식으로

 

변해가는 건축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건물로 평가받아 1963년

 

보물 제165호로 지정되었다.

 

이 집과 계속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배롱나무 (백일홍) 와 매화나무이다

 

 

 

사임당과 율곡이 의도 이나무를 한 번쯤

 

만졌을 것이라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오른다 확실히

 

이곳이 명당이 맞는 거 같다

 

아래에 있을 때 보다 환풍도 잘 되는듯하다

 

분명 더웠던 거 같은데

 

바람도 솔솔 불고 시원했다 기분 탓인가 ㅋㅋㅋ

 

자연석을 그대로 사용하여 기둥을

 

올린 것이 정말 매력적이다

 

 

처마 또한 그 옛날에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모양이 정교하다

 

 

안채 사진이다

 

 

문을 거치하는 방식이 오래전에

 

디자인한 것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있다 이 방식은 아직도 인테리어

 

소품 형식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지 않은가

 

사랑채 사진이다

 

 

어제가 사진이다 율곡이이

 

선생님의 글이 보인다 명필이시다

 

 

신사임당 초충도 화단

 

 

구 오천 원권 사진 촬영 포토존도 보인다

 

 

오천 원과 비슷한가 ;; 잘 모르겠다 ㅋㅋ

 

 

그래서 합성을 해봤다

 

 

 

 

진짜 맞아떨어진다 ㅋㅋㅋ

 

대충 합성해서 그러지

 

정교하게 해보면 딱 맞을 것 같다

 

집중력이 떨어져서 더 둘러보진 않았지만

 

강릉 여행에 필수 코스라 생각된다

 

신사임당도 이 경포호수를 보며 자랐다고 하니

 

 

왠지 경포대를 보며 더 감성에 빠진다

 

관람료 어른 3,000원

관람료 어린이 1,000원

관람료 청소년/군인 2,000원

관람료 어른 단체(30명 이상) 2,000원

관람료 어린이 단체(30명 이상)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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